강진 피해 본 아이티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개신교계 봉사·선교단체들이 '코로나19'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티 이재민 돕기에 나선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공동으로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 구호를 위한 성금 2만달러(한화 약 2천300만원)를 아이티 한인선교사협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중미에 위치한 아이티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2 지진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2천100여명이 숨지고, 1만2천여명이 다쳤다. 또 300여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한인선교사협의회는 전달받은 성금을 아이티 이재민 긴급 식량지원과 무너진 가옥·교회 복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티에는 10여명의 한인 선교사가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금 전달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 4층에서 열린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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