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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9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3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지진 발생 20여 분이 지난 10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습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도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어청도 주민에게 여진에 대비해 외출을 삼가라는 안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는 "건물 흔들림 등이 전혀 없어 시민 대부분이 지진이 발생한 사실을 몰랐을 정도"라면서도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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