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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요양병원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9층 시설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9층에 있던 조리원 5명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한 뒤 대피했습니다.
9층에 입원 환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9층 조리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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