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배송 상용화 구간은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에서 세종호수공원까지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와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된 세종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운영하게 됐다.
피자배달에 사용되는 드론 기체 이미지 [사진=국토교통부] |
드론 배송은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간당 2~3회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
국토부는 세종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내한다.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서도 첫 상용화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드론으로 피자 배달을 원하는 소비자는 세종호수공원 인근에서 배달 공식 앱(도미노 피자)을 이용해 주문하면 본인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드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달된 피자를 수령할 때에는 주문시 생성되는 비밀번호를 입력 후 수령할 수 있도록 해 도난이나 분실사고를 방지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도심지역 드론 배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익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가 안전하게 우리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책적·전략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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