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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수도권 식당 · 카페 영업 밤 9시까지…접종자 포함 4명까지 모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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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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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고강도 거리두기 조처가 6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 이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방역 당국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5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가 계속 적용됩니다.

특히 감염 위험도가 높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저녁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되고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에게는 인센티브를 줘 오후 6시 이후에도 식당·카페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선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4단계 지역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종사자는 2주에 한 번씩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선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돼 온 일부 방역 수칙도 보완됩니다.

편의점의 경우 식당·카페와 동일하게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9시 이후, 3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10시 이후 취식이 금지됩니다.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 야외 테이블과 의자 등은 3단계와 4단계에서 각각 오후 10시, 오후 9시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실내시설의 흡연실 역시 2m 거리두기를 반드시 따라야 하며, 이를 지키기 어려운 소형 흡연실은 1명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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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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