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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자격증만 있으면 탐정 돼"…교육도 시험도 '허점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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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법이 바뀌면서 일정 자격만 갖추면 '탐정'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교육과정도, 자격증 시험도 허점투성이였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직접 탐정 자격증 시험을 치르면서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탐정사무소에 특정인의 주소를 알아낼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A 씨/사설 탐정 : 저희 몸만 나가잖아요? 그럼 50만 원이에요. 하루에. 보통 휴대전화 번호로 찾는 건 택배로 찾아요. 택배나 배달 앱을 이용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