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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영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화성시는 A 정신요양시설에서 입소자 9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종사자 30여명과 입소자 140여 명이 있는 이 시설에서는 그제 입소자 1명이 확진된 뒤 어제까지 이틀동안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치고 2주 이상 지난 상태였던 걸로 파악 돼 돌파감염이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A 시설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어제까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130여 명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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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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