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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겉으로는 미소, 속으로는 긴장…기회 엿보는 주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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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년 만에 미국이 떠나면서, 아프가니스탄 주변 나라들도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먼저 중국은 신장위구르 자치구가 아프간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게 신경이 쓰입니다. 이 자치구는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수니파 사람들이 중국에 줄기차게 분리 독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러시아도 옛 소련 연방에 속했던 나라들이 이렇게 아프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서, 혹시나 탈레반이 영향력을 넓히거나 테러 위협이 커지진 않을지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