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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뉴스딱] "30대 가장, 제 아들이 숨진 자리"…주저앉아 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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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30대 가장 폭행치사 사건 현장에 피해자의 아버지가 두고 간 꽃다발 사진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노란색 국화 한 다발이 바닥에 놓여 있습니다.

꽃다발 안에는 '제 아들이 사망한 자리입니다, 꽃이 시들 때까지만이라도 치우지 말아주십시오'라며 '가는 길 혼이라도 달래려는 아비의 마음입니다'라고 자필로 적은 메모가 남겨져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의정부 30대 가장 사건 아버지가 놓고 가신 건데, 주저앉아 울고 계시더라'며 '꽃을 건들거나 치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