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미 테네시서 위조 백신카드 3천 장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세관국경보호국이 올해 들어 3천여 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압수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세관 관리들이 매일 밤 중국 선전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가는 화물에서 기재란에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여러 장의 위조 백신 카드를 압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조 카드는 진짜 백신 접종 카드와 마찬가지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로고가 상단에 인쇄돼 있고 백신 접종자의 이름과 생일 같은 신상 정보와 접종 백신 종류, 접종 날짜 등을 적을 수 있는 공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관국경보호국은 이 카드에는 "오타와 끝까지 쓰이지 않은 단어들이 있고 뒷면에 쓰인 스페인어 일부는 철자가 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카드는 질병예방통제센터나 의료기관이 수입한 것이 아닌 점 때문에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화물에는 대체로 '종이 축하 카드/축하 카드로 사용' 또는 '종이 카드'라는 문구가 붙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