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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외교부, 日 야스쿠니 참배에 총괄공사 불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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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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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13일) 일본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오늘 오후 쿠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국장은 기시 방위상이 일본의 과거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범들을 합사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 참배가 양국 간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것인 만큼 일본의 지도자들이 역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쿠마가이 공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하겠다고 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이 8·15를 이틀 앞둔 오늘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습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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