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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원희룡 "이준석 대표 오만과 독선, 좌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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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준석 대표의 오만과 독선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그간 우리 당이 무엇 때문에 망했었는지 모르냐, 지도자의 오만과 독선 때문이었다"며 "이회창 총재가 그랬고 박근혜 대통령이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대표는 성공의 기억과 권력에 도취해 있다"며 "자신의 손바닥 위에 대선 후보들을 올려놓고, 자신이 기획 연출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원 전 지사는 "당 대표가 공정한 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의심을 받는 순간, 흥행 성공은커녕 판 자체가 깨져버리는 파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경선 룰을 정하는 것처럼 중대한 사항은 구성원들의 의사를 널리 수렴하고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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