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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자동차社에 데이터보호 강화 지시...“중요정보 국내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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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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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거대 기업에 대한 규제와 통제를 강화하는 중국 정부는 자동차 메이커에 대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중국에서 생성한 중요정보를 자국내에 보관하라고 지시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정보)화부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새로운 정책과 관련한 통지를 통해 자동차 업계가 중요한 데이터를 외국으로 보낼 필요가 있을 경우, 차내 시스템을 변경할 때 모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통지는 새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가하는 벌칙을 구체적으로 명기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처벌을 당할 수 있는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중국에선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차와 미국에서 들여온 차의 판매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하면서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당국은 정보통신(IT)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넥티드가 생성하는 데이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중국은 개인정보보호법 제2안을 지난 4월에 공표했다. 법안은 테크놀로지 플랫폼에 대해 이용자 정보의 안전한 보전을 기할 수 있도록 엄격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명시했다.

9월에 중국은 데이터안전법(보안법)을 시행할 예정으로 '중요 데이터' 다루는 기업에 리스크 평가를 해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의무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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