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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비트코인 5200만원대서 숨고르기에도 개미는 '사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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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비트코인 5200만원대서 숨고르기에도 개미는 '사자'

한 달 새 30% 이상 급등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연일 상승세를 주도했던 만큼 일시적 조정을 위한 숨고르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1비트코인은 52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 역시 524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같은 시각 대비 0.3% 하락했다.

보합세에도 개미 투자자들의 유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1주일 전 대비 11%, 1개월 전 대비 35% 급등해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윤석열, '당대표 탄핵' 발언 이준석에 직접 사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대표 탄핵' 발언 후폭풍이 일파만파 확대되자 갈등 봉합에 나섰다.

1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발언에 대해서 윤석열 예비후보께서 직접 전화를 통해 캠프내 관계자를 엄중히 문책했다"며 "정치권에서 이런저런 아무 이야기나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이날 오후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한 이유는 이 대표가 "언론에서 탄핵발언에 대해서 사과전화나 연락이 왔냐는 문의가 많은데 어느 누구에게도 연락은 없었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윤 전 총과의 통화에서 "캠프 구석구석까지 윤석열 예비후보 생각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고, (윤 후보가) 알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대표 입장에서 그 말을 신뢰하겠다"며 "윤석열 예비후보와 제가 상황을 개선해 보려는 노력들을 할 때마다 캠프 관계자라는 사람들의 익명 인터뷰 몇 번에 기조가 무너지는 일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신규 확진 또 늘었다...1661명, 53명↑,13일도 2000명 전망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6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08명보다 53명 늘었다.

특히 1661명은 오후 6시 기준 집계로 지난 10일(1768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026명(61.8%), 비수도권이 635명(38.2%)이다.

경기도가 479명으로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어 서울 454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경북 78명, 충남 59명, 대구 52명, 충북 42명, 대전 38명, 제주 37명, 강원 28명, 울산 22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광주 7명, 세종 6명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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