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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슈탐사] 160년 유랑, 귀국, 무관심…"필요할 때만 후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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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기획 - 잊혀진 영웅들, '이방인의 삶' 고려인

신출귀몰,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하늘을 나는 '비 장군'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까지 연승을 이끌던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스스로 의병이라 부르며 삶의 목적을 '고려 독립'이라 밝혔던 그는 스탈린의 강제 이주로 이역만리 카자흐스탄까지 끌려와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하고 냉전과, 남북 갈등 속에 차일피일 미뤄졌던 홍 장군 유해의 국내 봉환이 마침내 78년 만에 성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