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식의 소통과 참여로 미디어를 즐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2021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인 이번 행사는 방통위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으로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미디어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소통하고, 기획하다'('Show me;dia, Talk to me;dia, Plan me;dia')는 주제 아래 △미디어 전문가 대담 △청소년 영상 초청전 △미디어 토커톤(Talk-a-thon) △숏폼 콘텐츠 공모전 △미리캠퍼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한국과 홍콩의 청소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미디어 문화 현황 및 전망 대담 △청소년 제작자 간 경험을 공유하는 '청소년 영상 초청전' △'먹거리 체계의 변혁'을 콘텐츠로 지구와 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10분 이내 영상으로 표현하는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마련했다. 우수작은 오는 14일 시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이 우리 사회 혐오표현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미디어 토커톤(Talk-a-thon)', 미디어 관련 학과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미리 캠퍼스',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경험해볼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가 미래인재들이 미디어를 통해 꿈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혜택을 누리고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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