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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尹캠프 장제원 "이준석 당대표 탄핵 발언 확대해석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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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자문단` 1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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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의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나온 '이준석 탄핵' 발언을 놓고 "일반적인 얘기"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국가를 운영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캠프 정무실장인 신지호 전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당 대표의 결정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것은 탄핵도 되고 그런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이야기까지 드디어 꺼내는 것을 보니 계속된 보이콧 종용과 패싱 논란, 공격의 목적이 뭐였는지 명확해진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장 의원은 "이 대표가 헌법과 법률에 위반해서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명시적으로 이야기를 했는가. 아니지 않느냐"며 "자꾸만 확대해석을 하니까 문제들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등 후보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좀 더 캠프에서 사려 깊게, 배려 깊게 말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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