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의 동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이틀 앞둔 12일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을 참배했다.
망향의 동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0여명이 안장된 곳이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 도의원, 산하 기관장 등과 함께 위령탑에 헌화·분향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할머니들이 안장된 장미 묘역 등을 찾아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양승조 지사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을 기억하고, 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내 전 세계의 연대를 일으킨 용기를 기리는 날"이라며 "침묵을 깨고 반세기 만에 터져 나온 할머니들의 외침을 잊지 말고 그분들의 존엄을 지키고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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