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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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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농협, 드론 활용해 벼 병충해 공동 방제사업…농업인과 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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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삼계농협은 농업인과 상생하기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주)해오름드론항공(대표 박상화)과 장성군 최초로 방제비와 농약값 지원을 통해 벼 병충해 공동방제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삼계농협



이상 기후로 인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병해충 방제 작업이 중요해졌다. 삼계농협 측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농산물을 공급해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계농협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병충해 공동방제사업을 진행하는 취지에 대해 밝혔다.

해오름 드론항공은 농업드론을 통해 삼계농협과 함께 장성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프로그램과 실시간 위치 기반 기술을 토대로 방제 면적, 위치 등을 체크해 시스템화했다.

해오름드론항공 박상화 대표는 "EFT-616, EFT-416P 등 농업용 전문 드론으로 다른 기존의 농업용드론보다 약재를 골고루 분사하며, 비료 살포도 가능해 농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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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계농협



해오름드론항공은 장성군 공동방제 지원사업에 쓰이는 드론을 책임지고 있는 업체다. 현재 45리터 입제 살포기와 17리터 약제통 장착이 가능하며 고광도 LED가 장착돼 시인성이 좋은 EFT 416P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해오름드론항공은 장성드론교육원을 운영하며 드론 정비 교육도 진행 중이다. 드론 조종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드론국가기능자격증 교육과정과 민간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장성드론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무인항공촬영사 1급, 드론정비사 1급, 교육지도사 1급, 무인항공방제사 1급 자격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격을 발급 받은 뒤에는 농업뿐 아니라 다른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해오름드론항공은 세계적인 드론 브랜드인 EFT의 전남지역 총판으로, 27곳의 오프라인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브랜드 슈퍼노바 12000 MAH, 슈퍼노바 16000 MAH를 비롯해 충전기 울트라파워 up 1200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 중이다.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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