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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조작 증거 없다" 세월호 특검 마무리…유족 측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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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검사가 석 달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작 의혹의 증거나 범죄 관련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데, 유족 측은 즉각 반발하고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이 수사한 의혹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참사 두 달여 뒤 해군과 해경이 선내 영상저장장치 DVR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가짜와 바꿔치기했고, 세월호 CCTV 데이터가 조작됐단 의혹, 당시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인데, 세월호 특검은 이런 모든 의혹에 증거나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