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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구 상인동 음식점 화재…한밤중 6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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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마친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불이 나 근처 주민들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0일) 새벽 0시 10분쯤, 대구 상인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바로 옆 3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옮겨붙을 것을 걱정한 주민 6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에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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