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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엘리베이터에서 목까지 차오른 물…미 홍수 절체절명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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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로비 도착하자 물 쏟아져 들어와

엘리베이터에 갇혀 전화로 구조 연락

친구 도움으로 문 열리자 수영해서 탈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에서 폭우로 빗물이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 목까지 차올라 탑승객들이 익사 위험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사는 토니 루와 그의 친구 두 명은 지난 7일 밤 10시쯤 홍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해보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날은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쏟아져 오마하의 강수량이 13cm에 이르고 도로가 60~90cm가량 침수되며 대혼란이 발생했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