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통일부 "北 수해 지원, 당국·민간·국제기구 모든 가능성 열어둘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일부가 최근 북한 함경남도 일대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여러 경로의 대북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대북 지원 의사 및 방식 등을 묻는 질문에 "당국과 민간, 국제기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북한의 피해 상황과 지원 수요 등을 파악하는 한편, 남북 간, 국제사회와의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 협력방안을 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 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계속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북한 폭우 피해에 대한 입장도 이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다만 "현재까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의 이번 수해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함경남도 일대에서는 지난 1일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방이 무너지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