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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60만→80만” 삼성 폴더블 신작 앞두고 ‘괴물폰’ 가격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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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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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 (전세계 이동통신업계 인정, MWC)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총집약돼 ‘괴물 스마트폰’이라 불린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 실제 구매 가격이 출시 약 7개월만에 반토막 났다. 오는 11일 폴더블폰(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신작 공개를 앞두고 공시지원금이 크게 상승, 최저 실구매가가 절반으로 떨어졌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8일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까지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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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울트라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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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존 최대 24만원이던 지원금을 최대 70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10만5000원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79만4400원까지 떨어진다.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모델의 출고가는 159만9400원이다.

현재 모든 요금제에서 선택약정(요금의 25% 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월 4만5000원 요금제 39만 2100원 ▷월 5만5000원 요금제 46만원 ▷월 6만9000원 요금제 57만 5000원 ▷월 8만원 요금제 69만원 ▷월 10만원 요금제 80만 5000원 ▷월 13만원 요금제 80만 5000원이다. 모든 공시지원금은 추가 지원금까지 더한 금액이다.

LG유플러스도 같은 모델에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늘렸다. 기존에는 최대 23만원이었다. 추가지원금 15%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90만9400원까지 내려갔다.

256GB 용량의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 지원금도 같은 규모로 상향 조정됐다. 현재 KT에서 실구매가는 64만7000원까지, LG유플러스에서는 76만2000원까지 내려갔다. 256GB 모델 출고가는 145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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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 5G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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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울트라는 지난 1월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최상위 모델로 출시됐다. 막강한 스펙에 ‘괴물 스마트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전례없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스타일러스펜)을 지원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쿼드HD+ 화질에서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했다. 콘텐츠에 따라 10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이 조정된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깜빡이는 회수를 의미,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속 콘텐츠가 부드럽게 움직인다.

특히, 카메라 스펙은 ‘괴물’에 가까웠다. 후면에 ▷1억 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2개의 1000만 화소 망원 등 총 4개, 전면에 4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후면 5개의 카메라 모두를 활용해 촬영하는 4K 동영상이나 듀얼 광학 렌즈 시스템, 디지털 100배 줌 등의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도 ▷스마트폰 최초로 ‘와이파이6E’ 지원 ▷엑시노스2100 탑재 ▷레이저 오토포커스(AF) 탑재 및 줌락 기능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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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공식 트레일러 [출처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의 공시지원금 상승은 다음주로 예정된 삼성의 신제품 공개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신제품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갤럭시버즈2’, ‘갤럭시워치4’ 등이 선보여질 전망이다. 신제품 출격을 앞두고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올려, 판매 촉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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