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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산 수영구 학교 밖 청소년, 태양광 랜턴 제작·판매...전액 환경기부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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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연 기자]
국제뉴스

사진=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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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 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꿈드림은 지난 4일 청소년이 직접 디자인·제작한 친환경 상품의 판매수익금 40만원을 밀알복지재단 에너지나눔센터와 시셰퍼드 코리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기 에너지가 부족한 아프리카 오지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내주는 에너지 나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시셰퍼드 코리아에 기부한 수익금은 불법 고래포획을 막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비폭력 활동 및 국내바다 환경조사, 해양교육, 해변보존활동 등에 쓰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우리가 번 수익금이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과 빛이 없는 나라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힘든 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해양환경 위기극복을 위해 플로깅, 해양피켓챌린지, EM흙공만들기, 수영강 수질정화 활동, 금련산 토양개선 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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