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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델타발 재유행에도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주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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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에도 미국의 고용시장이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천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1만4천건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8만 3천건과 거의 일치했습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6만6천건 급감한 293만건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0만건 밑으로 내려간 것은 대유행 초기인 작년 3월 둘째주 이후 처음입니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이 줄어든 것은 고용시장과 경제 전반의 회복세를 잘 보여준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백신 접종 확대와 영업 규제 완화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가 회복되고 기업들이 수요를 늘리면서 향후 몇 달간 고용지표가 계속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변수가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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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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