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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억명 돌파…"반년만에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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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종의 확산으로 감염자 다시 늘어…백신 접종률 낮은 지역 '심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종의 확산으로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마침내 2억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과 의료 시스템이 붕괴된 국가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종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일(현지시간) 2억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1월 처음으로 1억명에 이르는데 1년 넘게 걸렸지만 2억명은 반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의료 분야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종의 확산을 차단하지 못할 경우 제 5차 대유행이 일어날 것으로 경고했다. 존스 홉킨스대학은 세계 인구의 2.6%가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누적 사망자수는 424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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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2억명을 넘어섰다 [사진=아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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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미국이 3천529만명으로 확진자수가 가장 많으며 그 비율이 20%에 이른다. 그 뒤를 인도(3천176만명), 브라질(1천998만명), 러시아(627만명) 순이었다. 6개월전보다 미국의 확진자수는 30% 늘었으며 인도는 3배, 브라질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확진자수는 선진국과 후진국간 격차가 매우 심하게 나타났다. 후진국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지 못해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 모든 국가가 최소 국민의 10%에 백신을 접종할 때까지 3차 백신접종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대다수 백신들이 부유한 국가들의 3차 백신접종용으로 집중 공급되면서 나머지 국가들이 백신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후 전세계로 확산됐다. WHO는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코로나19는 그 후 4번에 걸쳐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현재는 변이종으로 인해 다시 확진자수가 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의 제 5차 파동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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