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전세보증금 1억으로 자산 100억 만든 신혼부부의 성공투자 비결 [매부리TV]

댓글 4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열심히 맞벌이 하는데도 (경제적 상황)변화가 없다면, 무엇인가, 어딘가가 잘못된거에요. 그러면 방법이 잘못된거죠. 다른 방식을 찾아야해요.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가 없어요."

책 '나는 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 저자 이진화씨는 부동산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저평가 지역들은 많다"면서 "신혼부부, 내 생의 첫집을 마련하는 사람,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저평가 지역을 발굴해서 자산을 늘려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씨는 신혼살림의 시작인 전세보증금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현재 아파트 등 부동산 자산 100억원으로 키웠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 '나는 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를 출간했다. 매부리TV와 인터뷰서 이씨는 무일푼 신혼부부가 자산을 100억대로 키운 비결에 대해 "이사를 최대한 많이 다녀라. 이사가 제일 좋은 부동산 공부"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씨와 일문일답

-첫 투자를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전세보증금 1억 5000만원이 있었어요. 이때 5000만원은 월세 보증금으로 쓰고 남은 돈(1억)으로 투자를 시작했어요. 그때 위례신도시가 입주하면서 전세가가 쌌거든요. 그래서 김포에 살다가 위례로 이사를 가고, 그때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지금의 위치에 오게됐어요.

-그러면 1억원으로 어디, 어디에 투자하셨나요?

=그때 위례 신도시가 입주할때여서 전월세가 엄청 쌌었어요. 5000만원은 월세 보증금 하고, 또다른 5000만원 은 경기도 외곽 아파트에 투자하고, 또다른 5000만원은 위례 신도시 분양권을 매수하게 되죠. 위례를 갔기 때문에 위례 신도시를 알게될수 있었어요. 우리가 계속 김포에 있었다면 그쪽만 봤을텐데 우리가 위례신도시 간게 (자산형성의)가장 큰 역할을 한거죠

-그때 투자한 위례 분양권은 지금 시세가 어떤가요

=위례신도시 분양권은 4억5000이었는데 프리미엄 300~500만원을 더해서 실투자금은 5000정도 들었어요. 지금은 시세 13억정도 합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왜 투자를 시작하신거에요?

=계속 돈을 벌어도, 맞벌이를 해도 힘들어요. 500(만원)벌어도 힘들고 1000(만원) 벌어도 힘들고….'나는 열심히 일하는데 왜 똑같지' 이런 생각을 한다면 방향을 틀어야해요. 이대로는 더 많이 차이나고 향후 내 자식은 더 큰 차이를 느끼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위례에서 월세를 쭉 사셨나요?

=아니죠. 월세를 살다보니 월세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월세 보증금)5000만원 갖고 내집을 사야겠다 싶어서, 위례와 가깝죠. 경기도 광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때 대출을 받아서 샀고, 어찌됐든 거기도 많이 올랐죠

-광주로 이사가신 후에는 어떠셨어요?

=제가 광주를 갔기 때문에 직장을 용인쪽으로 구하려고 알아봤어요. 거기 회사가 기흥구쪽에 있어서 기흥역을 보고, '언제 이런 아파트가 생겼지'하면서 아파트를 보기 시작했죠. 역세권 아파트 34평이 7~8억인데, 제가 본 아파트는, 3억4000했어요. 그래서 이정도면 저평가다 생각해서 들어갔고, 지금은 7억이 넘어요.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흥에서 정착하셨나요?

=용인에서 살다보니 수원 하고 가까워서 수원 동탄을 알게됐고요. 그러다보니 또 화성으로 이사를 갑니다. 화성살다보니까 시흥에 관심이 생겨서 월곶으로 이사가고요.(월곶매수) 월곶살다보니 송도가 보여서 송도에 살고 있어요.(송도 집 매수) 저는 1년이상 이사를 두번다니기도 했어요. 제가 가서 살았으니까 주변이 보이고, '여기가 이렇게 발전이 되겠구나' 이렇게 알게되고 그러다보니 부동산을 더 알게된거죠.

-이사를 다닌 것만으로 돈을 버신거네요?

=좋은 곳은 살다보면 거의 매매가까지 전세가가 올라와요. 그돈을 가지고 또다른 동네에 가서 저평가 집을 매수하는거죠. 그렇게 살다가 전세가가 오르면 또 이사를 가고, 이런식으로 자산을 불려나간거에요. 여유가 생기면 분양권에 투자하고요. 단 분양권은 입주할때는 전월세가 싸기 때문에 전월세 안주고 제가 들어가고요. 전월세가 다시 오르면 분양가만큼 올라가면 저는 또 다른곳을 가고요.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사가 최고의 재테크인셈이네요?

=이사를 가야 그 지역을 알게돼요. 한곳에 있으면 다른 곳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아요. 임장을 가더라도 그지역을 온전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저처럼 실거주 투자를 하면 그 동네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가 어딘지, 엄마들이랑 얘기해보면 알아요. 그러면 거기가 왜 오를까, 여기서 제일 좋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이렇게 알게되면서 부동산을 보는 눈이 밝아져요.

-이제 막 시작하려는 신혼부부에게 재테크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첫 주택이 제일 중요해요. 제가 위례 가보니까 거기 분양받은 엄마들은 송파, 강동, 하남 이쪽에서 왔더라고요. 저는 첫 시작이 강서구여서 김포로 간거거든요. 그때 당시 분양가가 비슷했지만 지금은 갭이 많이 벌어졌잖아요. 그래서 첫집, 첫 지역이 중요해요. 첫집은 무조건 오르는 곳으로 가셔야해요. 그래야 갈아탈수 있어요. 첫집이 안오르면 갈아탈수가 없어요. 첫집은 정말로 신중하셔야해요.

-지금 수도권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아직도 기회가 있을까요?

=분명히 저평가된 곳이 있어요. 다른 수도권지역에 안오른 아파트지역이 있어요. 그렇게 성장 가능성 있는 지역을 발굴해서 거기가 오르면 비과세받고 더 좋은 곳으로 이사하면서 차츰차츰 자산을 키워나가세요. 지금은 허허 벌판이더라도, 미래를 보세요. 앞으로 좋아질곳으로 가시면 기회는 있어요.

이진화씨의 재테크 노하우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할수 있다.

매일경제

부동산 뉴스레터 매부리레터에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매부리레터 무료로 구독하세요. 네이버에서 매부리레터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선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