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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혼자 아무것도 못 하는데"…전담 병상 없어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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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할 병상이 없어서 집에 머물러야 했던 한 중증장애인의 사연, 저희가 지난해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그 이후 정부가 그들을 위한 전담 병상을 마련했는데 다시 확인해봤더니 지난달 이런 병상들이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된 건지 김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근육 장애 1급인 49살 권 모 씨는 이틀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 씨가 배정받은 곳은 요양병원 일반 병실.


손도 움직일 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 없인 식사조차 어려운 상황에 지자체와 병원 측에 별도 지원을 요청했지만, 어렵단 답변만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