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가 되는 법·열두 살 장래 희망·아기 판다 푸바오
바다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탐지하는 장치를 고안한 열두 살 꼬마 발명가 안나 두가 쓴 발명 이야기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안나가 과학자들도 쉽게 나서지 못하는 문제에 천착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었다. 안나는 이 발명으로 과학·공학 전람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나는 영재로 불린 적 없는 평범한 아이였지만,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해악을 알고 나서 이를 찾아내는 장치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포기를 모른 채 끝까지 도전한다.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담아냈다.
초록개구리. 176쪽. 1만2천500원.
▲ 발명가가 되는 법 = 로버트 윈스턴 지음. 제사미 호크 그림. 강창훈 옮김.
영국 대중 과학상인 아벤티스 상과 런던왕립학회 청소년 도서상을 받은 저자의 신작이다. 아르키메데스부터 일론 머스크까지 다양한 발명가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도 등장한다. BBC 블루 피터 도서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실린 작품이다.
책과함께어린이. 144쪽. 2만2천 원.
▲ 열두 살 장래 희망 = 박성우 글. 홍그림 그림.
어린이들의 꿈에 초점을 맞춘 33개 직업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정말 좋아하는 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저자는 시인의 관점에서 들려준다.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진실도 알려준다.
창비. 144쪽. 1만3천 원.
▲ 아기 판다 푸바오 = 에버랜드 동물원 지음.
우리나라에서 처음 태어난 판다인 장난꾸러기 새끼 판다 푸바오의 성장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다. 푸바오의 폭풍 성장과 함께 먹이를 먹고 장난치는 모습 등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판다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지닌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도 감동적이다.
시공주니어. 136쪽. 1만8천 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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