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월 서울 송파구에서 아파트 증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6월 송파구 아파트 증여는 629건으로 5월(82건)에 비해 7.7배 늘어났다.
이는 2013년 1월 부동산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2020년 11월(679)건을 제외하면 가장 많다.
이 같은 증여 거래 증가는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정부의 보유세 등 세금 강화에 대응해 자녀에게 주택 증여를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1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모습. 20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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