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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포토 in 월드] '3관왕 안산·첫 금메달 디아스'…올림픽 새역사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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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3일 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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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지난 23일 개막한 도쿄 올림픽이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우려 속에 열린 올림픽이지만 이야깃거리는 벌써부터 풍성하다.

스케이트보딩·서핑 등 이번 도쿄 올림픽부터 새로 추가된 종목들로 볼거리도 많아졌다. 신설 종목 금메달리스트들은 올림픽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한국의 여자 양궁 선수 안산 등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는 도쿄 올림픽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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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대한민국 양궁 대표 안산(20)이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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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의 안산(20) 선수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 이어 여자 개인전까지 석권해 얻어낸 값진 결과다. 이로써 안산은 하계올림픽 단일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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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필리핀 역도 국가대표 하이딜린 디아스(30)가 55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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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하이딜린 디아스(30)는 조국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디아스는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55㎏급 경기에 나서 인상97㎏·용상 127㎏ 합계 224㎏을 들어 올려 올림픽 신기록 작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필리핀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24년 대회 첫 참가 이후 9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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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시상식에서 버뮤다의 플로라 더피(33)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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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의 작은 섬나라 버뮤다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플로라 더피(33). 더피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꾸준히 출전했으나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이 4번째 도전으로 칠전팔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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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도쿄 아리아케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딩 스트리트 결승 경기에서 13세 일본 선수 니시야 모미지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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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13살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니시야 모미지(13)는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딩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모미지는 13세 330일의 나이로, 올림픽에 출전한 역대 일본 선수 중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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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일본 지바 쓰리가사키 해변에서 서핑 경기에 나선 브라질 이탈로 페레이라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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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채택된 종목인 서핑에서도 첫 금메달리스트가 나왔다. 브라질의 이탈로 페레이라(27)는 결승전에서 서핑보드가 절반으로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올림픽 서핑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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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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