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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추미애 "윤석열, 정치군인 전두환 뿌리 국민의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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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에 맹비난

"검찰총장의 대선 직행, 민주주의 직격"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두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추 후보는 "2천억 규모의 청년평화기금을 설치해 남북한 청년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술 상용화 사업,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성장 산업, 기후 위기 대응 활동 등에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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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에 대해 "정치검사 윤석열이 정치군인 전두환의 뿌리인 국민의힘을 접수했다"고 맹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형식이야 입당이지만 사실상 정치검사의 국민의힘 접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은 검찰총장 재직 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선택적 수사와 기소로 막강한 검찰권력을 남용하며 국정을 어지럽히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자"라며 "입당은 스스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는 징계 사유의 정당성을 확인해준 것이자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정치검사의 마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의 대선 직행과 야당 직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직격이며,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역사에 대한 범죄"라고 거듭 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정치검찰을 받아들여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역사의 공범을 자처한 행위"라며 "정치군인 전두환에 대한 환상을 아직도 거두지 못하고, 정치검사를 받아들인 후과를 두고두고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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