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3가구 1만명 이상 청약 참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20만 명 넘게 사전청약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위례신도시의 청약 접수처를 방문했다. 노 장관은 “사전청약은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 온 공급 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출발점”이라며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3만2000가구, 내년에 추가로 3만 가구의 사전청약을 받는다.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경기도 성남 금토지구(700가구)와 파주 운정3지구(900가구) 등을 올해 예정 물량에 추가했다. 월별로는 오는 10월 1만 가구, 11월 4100가구, 12월 1만3600가구다.
1차 사전청약의 75%(3253가구)는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이다. 일반 공급은 8.7%(378가구)에 그쳐 40~50대가 불리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노 장관은 “본청약까지 합치면 전체적으로 (40~50대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영주택과 도심 공급 물량에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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