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반등해 38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 오른 240만원에 근접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인원에서 전광판에 거래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1.07.22. chocryst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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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3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3800만원대에 안착해 유지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최고 3827만1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3700만원대를 보이다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3800만원대에 진입해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오후 4시 기준 3822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 243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전날부터 230만원대를 이어오다, 오전 10시께부터 240만원대에 진입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기준 최고 243만6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반등세에 힘입어 리플, 도지코인, 클레이튼 등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3만 달러대가 무너지면서 2만 달러대로 진입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3만 달러대로 올라섰다.
특히 그 이후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암호화폐 콘퍼런스 'B워드'에서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을 허락하는 것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언급을 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당시 일론 머스크의 깜짝 발언으로 콘퍼런스가 진행된 새벽시간에 비트코인은 3800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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