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경찰, '불법집회 주최' 민주노총 집행부 첫 소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20일) 민주노총 집행부를 처음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오늘 민주노총 A 부위원장을 종로경찰서로 불러 2시간 반 가량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그리고 교통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입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천여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집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한 뒤 현재까지 23명을 입건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게도 세차례 출석요구를 한 상태로, 나머지 입건자들도 순차적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