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는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추진하던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도쿄올림픽 개막식에는 문체위 위원장인 민주당 도종환 의원과 같은 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이용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들 의원은 도쿄를 방문해 우리나라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었는데,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며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문체위 전용기 의원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고, 도착 뒤 호텔 격리 문제 등으로 선수단 격려도 사실상 어려워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임오경 의원도 "일본 측이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문제에다,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해졌서, 국내에서 화상 등으로 응원하는 게 선수들에게도 부담을 덜 주고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출신인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개인 자격으로 일본으로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