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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독일 홍수 최악의 인명피해 이유는…"재난경보 제대로 전파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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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지역 미리 특정하기 어려워…최악의 경우 30분전에 알 수 있어"

"2021년에 이렇게 많은 희생자 나와서는 안돼…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좌절스러워"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을 덮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6명에 달할 정도로 피해가 커진 이유는 일단 홍수와 폭우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는 데 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재난경보가 제대로 전파되지 않았다는 점도 참사가 빚어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주민들도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비하지 않았고, 취약시설의 경우 조기 대피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18일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독일 서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폭우 경보는 지난주 초반부터 이뤄졌다고 주간 디 차이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