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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행안부 "호우피해 가전제품 360대 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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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에서 가전제품 합동무상수리팀이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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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집중호우 침수 피해지역에서 총 360대의 가전제품이 무상 수리를 받았다.

18일 행정안전부는 전북 익산시, 전남 진도군에 침수피해 가전제품 무상 수리를 위한 합동무상수리팀을 지난 9~12일 운영해 총 360대의 가전제품을 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상수리된 가전제품은 냉장고 152대, 에어컨 83대, 세탁기·건조기 53대 등이다.

합동무상수리팀은 행안부와 지자체 행정인력 11명과 가전 3사(삼성, LG, 위니아)의 전담인력 111명 등 총 122명으로 구성됐다.

합동무상수리팀은 '찾아가는 서비스'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의 걸리던 수리 기간을 3주 이상 단축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합동무상수리팀은 복구작업 시행 이틀 전부터 파견 인력과 장비를 준비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와 함께 수리팀 운영을 위한 장소 선정과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했다.

합동무상수리팀은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 제조사별로 7월 말까지 무상수리기간을 연장 운영한다. 호우로 고장·파손 등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국민은 제조사별 서비스센터에 직접 접수하면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운영 경험을 토대로 가전 3사, 지자체 등과 함께 태풍·호우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가동할 수 있는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체계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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