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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신간] 8월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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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걸음마·맹탐정 고민 상담소 2·시체와 폐허의 땅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8월의 태양 = 마윤제 지음.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형상화해온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동해 항구도시 '강주'를 무대로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낯선 세상과 맞서 성장기 아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비밀스러운 가족사와 맞물려 흥미롭게 펼쳐진다.

패배와 좌절을 뚫고 거친 운명의 바다를 헤쳐나가는 청소년들의 용기가 8월의 태양보다 뜨겁다.

특별한서재. 340쪽. 1만4천 원.

연합뉴스



▲ 인어의 걸음마 = 이종산 외 지음.

장애를 주제로 쓴 네 편의 SF(과학소설)를 엮었다. 장애와 이른바 정상의 경계선을 오가며 미래에는 어떤 것이 장애가 될지 탐색한다. 이종산 '생일 축하해!', 이유리 '인어의 걸음마', 전삼혜 '고래고래 통신', 이서영 '데자뷔'가 실렸다.

서해문집. 168쪽. 1만1천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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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탐정 고민 상담소 2 = 이선주 지음.

2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부제는 '연애는 오리무중'이다. 상담소로 쏟아지는 다양한 연애 사연을 다루며 탐정 맹승지도 조금씩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고 어른으로 커나간다.

문학동네. 208쪽. 1만1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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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와 폐허의 땅 = 조너선 메이버리 지음. 배지혜 옮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최고의 영어덜트(YA) 소설로 선정했고, 시빌스상을 받은 작품이다. 좀비 소설이지만 새로운 서사를 담았다. 좀비 바이러스로 부모를 잃은 14세 소년의 눈에는 누가 좀비이고 누가 괴물인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황금가지. 512쪽. 1만4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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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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