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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음성군 815억원 들여 재해위험지구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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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이 815억원을 들여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에 나선다.

연합뉴스

음성군 한천 재해복구 사업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2024년까지 609억원을 들여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신천·무극·쌍정·목골지구를 정비한다.

이들 지구에서 하천·하상 정비, 노후 교량 재가설, 제방 보강, 배수펌프장 설치 사업을 펼친다.

또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시가지와 농경지가 잠기고 제방이 붕괴한 삼성면 모래내 지구에는 2023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하천과 우수관을 정비하고 노후 교량도 재가설한다.

장구실, 상곡, 용대, 후평 등 재해 위험이 큰 저수지도 내년 말까지 37억원을 들여 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무극·무극·목골·장구실 지구도 재해위험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말까지 19억원을 투입한다.

음성군은 작년 7∼8월 600㎜의 폭우가 쏟아져 공공시설 359곳이 피해를 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피해 공공시설 가운데 353건은 이달까지 복구가 완료된다.

조병옥 군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것을 막아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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