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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공무원노조 전남연맹·장흥군 공무원노조, 수재의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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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 연맹과 공무원노조 전남연맹, 장흥군 공무원노조는 수해민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각각 50만원씩 15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장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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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은 15일 군수실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지원 수재의연금 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 연맹(위원장 공주석), 공무원노조 전남연맹(위원장 박경민)과 장흥군 공무원노조(위원장 최근영)는 수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해민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각각 50만원씩 150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영 장흥군노조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공무원노조 전남연맹과 뜻을 모았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피해를 본 우리 군에 소중한 보탬이 돼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수재의연금은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수재민들에게 사용하겠으며, 노사 화합을 통해 상생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부유물 제거, 세탁, 청소 등 민관이 하나 돼 발 빠른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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