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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마이산 직벽 타고 피어난 능소화 1만송이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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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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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직벽에 능소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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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마이산 직벽에 능소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985년 마이산 탑사에서 심은 능소화가 마이산 남부 암마이봉 절벽을 타고 35m 높이까지 자라 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능소화는 매년 6~8월 1만여 송이의 꽃을 피워내며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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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숫마이봉(681.1m)이 있는데 두 산을 멀리서 보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 마이산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세개 만점을 받았다.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다.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다. 크고 작은 탑들은 강력한 태풍에도 한번도 무너져 내리지 않았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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