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동훈 'Y공작설' 폭로 관련 "없는 말 지어낼 사람 아냐"
"징벌적 과세로 집값 잡으려는 文정부…부동산 시장 존중해야"
(사진=JTBC 캡처) |
윤 전 총장은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저에 대한 공격들이 다양한 방향에서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수사를 악용해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에 저도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논설위원이) 자기의 명예를 걸고 있는 거고 그 혐의 내용이 정치 선언을 하던 6월 29일에 공개됐다. 많은 부분에 의혹이 있지 않나”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수치는 그 전부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큰 추세에 관심을 두고 국민 여론을 살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집중된 검증 시도에 “공직에 출마하는 사람은 저 윤석열 본인이기 때문에 저의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데 필요하다”며 “팩트에 기초한 것이라면 그에 대해서 얼마든 설명할 용의가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또 부동산 정책을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집값 문제는 대출이라는 금융과 세제라는 세법, 부동산 공급 정책 이 세가지가 어우러져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부동산 수요에 대한 징벌적 과세나 수요 통제를 통해서만 집값을 잡으려 한다”며 “현 정부가 수요 통제만 하다 보니 시장에 매물도 적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부동산 수요에 대해 징벌적 과세라든지 수요 통제를 통해서만 가격을 잡으려다 보니 시장 매물도 적게 나오고 가격도 높다. 전반적 가격이 상승하는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장에 신규 물량도 많이 공급하려면 자산을 재조정할 사람들이 집을 많이 내놓게 해야 한다”며 “임대사업을 하려고 주택을 많이 소유한 법인사업자나 개인들이 물량을 많이 처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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