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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무더위 오늘도 이어져…곳곳에 소나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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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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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자료사진/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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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낮 서울 지역의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은 서울·강릉·광주 32도, 대전·청주·제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습도가 높아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걸쳐 구름 많겠고 오전부터 밤 사이 내륙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중부·경상권 내륙 10~60㎜(일부 지역 100㎜ 이상), 전라권 내륙 5~40㎜다.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 폭우가 쏟아져 총 강수량이 100㎜가 넘는 곳도 있다.

곳에 따라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돌풍이 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아침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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