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농어촌특위, 자연재해 대책 골몰

최근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상황 점검

병충해확산 등 2차 피해 대책마련 촉구

순천시의회 농어촌특별위원회.(사진=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농어촌발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숙희)'는 여름철 농어촌 지역 자연재해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특별위원회의 역량을 가동키로 했다.

14일 농어촌특위에 따르면 지난 6일 순천시에 호우경보, 산사태 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려 제방이 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농어촌 지역의 피해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농어촌특위는 긴급회의를 열고 지역별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특위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서 관계 부서의 조속한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또 집중호우 이후 병충해 확산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 약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숙희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폭우, 강풍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농어촌 지역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피해 시설물 복구에 힘쓰고 농어촌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 농어촌특위는 장숙희 위원장과 최병배 부위원장, 강형구, 박계수, 오행숙, 유영갑, 이명옥, 오광묵, 김영진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2022년 6월까지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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