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교육원 오신영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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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드론지도사 및 영상촬영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드론교육원(KDA) 소속 주강사로 활약 중인 오신영 강사. 드론을 통해 제2의 인생을 비행 중인 오신영 강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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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로봇과 드론 통해 경력단절 딛고 새 시작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던 오신영 씨.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며 남편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다 보니 어느새 경력단절 기간이 10년이 넘어버렸다.
어느 날 무엇이든 시작해보자고 결심하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프로그램을 추천받았다. 여러 개의 프로그램 중, 전공과 연관이 있는 <로봇코딩 지도사> 과정이 눈에 들어왔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뒤로 하고 과감히 교육에 참여했다. 그리고 수료 후에 본격적으로 강사로서 두 번째 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던 강의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위기를 커리어 상승의 기회로 바꾸었다. 여유시간이 많아졌다는 점을 이용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드론지도사 및 영상촬영 전문가> 과정을 수강했고, 드론 분야까지 강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드론교육원 취직으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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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되는 실습시간, 돌발상황에 대처하며 노하우 축적
"문제가 생기면 드론을 아래로 내리세요." 실습을 시작하기 전이면 습관처럼 하는 말이다. 드론 실습을 진행할 때에는 늘 긴장하고 조심한다. 언제 어디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 빠르게 허공을 날아다니는 드론 장비의 특성 때문이다.
수강생의 특성에 따라 다른 사고가 발생하므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다르다. 특히, 수강생 연령대는 강의의 범위나 형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연령대가 어린 초등학생의 경우, 드론을 천장에 꽂는 일이 허다하다. 천장과 부딪힌 프로펠러가 망가져 사용할 수 없게 될 때도 있다. 때문에 수강생들의 특성과 학습능력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강의력만큼이나 중요하다. 오신영 씨는 다양한 강의경험을 통해 돌발상황에 대처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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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도움과 끝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인생을 비행 중
이처럼 성공적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형성한 데에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도움이 컸다. 이력서 컨설팅 같은 취업교육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고, 교육생 한 명 한 명의 출석부터 수료 후 취업 연계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주기 때문에 큰 힘이 되었다.
오신영 씨는 자기개발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수강 과정에 포함되어있는 민간자격증뿐 아니라, 국가자격증에도 개인적으로 도전했고, 센터를 통해 주어지는 강의 기회는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전부 참여했다. 그러한 노력이 고스란히 자신의 커리어로 돌아왔다.
'다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신영 씨. 지금은 커리어뿐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까지 쌓으며 새로운 인생을 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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