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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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여론조사 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3.7% 기록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41.2%입니다. 이 전 대표가 오차범위 안에서 2.6%포인트 앞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1월 3주차 조사 때보다 4.7%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5.6%포인트 내렸습니다.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8.6%, '없다'는 5.0%, '잘 모르겠다'는 1.5%입니다.
이 전 대표 주요 지지층은 40대(61.9%), 광주·전라(66.9%),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2.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81.2%)입니다.
윤 전 총장 주요 지지층은 60대(58.7%), 대구경북(57.8%), 국민의힘 지지자(84.0%),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자(73.3%)입니다. 이 전 대표가 윤 전 총장을 앞 선 건 윈지코리아컨설팅 조사에서 처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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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앞선 조사(6월 4주차)때 보다 6.5%포인트 내렸으며, 이 지사는 1.0%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른 사람을 지지한다'는 10.7%, '없다'는 3.6%, '잘 모르겠다'는 2.0%입니다.
이 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6%로 최 전 감사원장(36.1%)보다 6.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사람을 지지한다'는 13.8%, '없다'는 5.6%, '잘 모르겠다'는 1.9%입니다.
여야 대선주자 다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26.4%)과 이 지사(25.8%) 양강 구도가 이어졌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4주차 조사 때보다 4.3%포인트 내렸으며 이 지사는 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뒤로는 이 전 대표(16.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8)%,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4.7%) 정세균 전 국무총리(3.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윈지코리아컨설팅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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