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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날씨] 전국 폭염 특보 확대…낮 내륙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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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위 때문에 집 밖에 나서면 숨이 턱 막혀 오죠.

밤에는 좀 선선해지면 좋으련만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잠자리 뒤척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때 열대야라고 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7.1도로 조금 전보다 기온이 더 올랐고요, 청주와 전주 등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대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서울에는 올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나게 됩니다.

당분간은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 밀려들면서 이렇게 밤낮 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됐고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3도, 대구가 35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높겠고요, 여기에 습도가 더해져서 실제로 거리에서 느껴지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양은 5~60mm 정도가 예상이 되고, 또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강하게 내릴 때가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은 무더위와 함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많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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