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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날씨] 폭염특보 확대 발령…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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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격 여름 더위의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더 확대 발령이 됐는데요, 오늘(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고요, 체감온도는 더해지면서 30도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에도 대전과 전주의 체감온도가 33도, 경북 김천은 34도로 끈적끈적한 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토록 뜨거운 날씨에 곳곳에는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지금 남부지방 곳곳으로 소나기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그 밖에 전국에도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요, 예상되는 양은 5~60mm 정도 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영서와 경북 북부, 충북 북부는 80mm 이상의 세찬 비가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갑자기 하천물이 불어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유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비슷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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